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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ife/영화 Preview

영화 비스트, 우리 내면의 짐승을 비추어주다.

투게더라이프 2019. 6. 21. 16:51

 6월 26일에 개봉하는 영화 비스트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영화비스트는 이정호 감독의 첫 데뷔작인데요, 이정호감독은 일찍이 '마고(2000)'라는 작품으로 감독을 처음 맡아 '령(2004),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의 조감독, '베스트셀러(2010)'의 감본과 감독을 해왔습니다. 그의 최근작으로는 '탐정:더비기닝(2015)', '더 폰(2015)', '석조저택 살인사건(2017)'의 각색으로 영화계에 데뷔를 한 감독입니다. 기존에는 각본 각색을 했다면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비스트는 2019년을 맞은 이감독의 첫번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비스트 줄거리

"누군가 범죄를 은폐해주는 대가로 뭘 받았다면 그게 뭘까? 그게 살인이라면 아주 큰 걸 받았겠지"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아온 강력반 에이스 ‘한수’(이성민)는 
 후배 형사 '종찬'(최다니엘)과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한편, 마약 브로커 '춘배'(전혜진)는 살인을 은폐해주는 대가로 
 '한수'에게 살인마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고 
 '한수'의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가 이 사실을 눈치채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살인마를 잡기 위해 살인을 감추다 
 누가 진짜 괴물인가? 
 WHO IS THE BEAST?

(출처:다음 영화)

 영화 비스트에서는 연기파 배우 이성민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되는데요, 강력계 형사 에이스 한수 역을 맡으면서 다시 한 번 이목을 끄는 연기를 펼치게 됩니다. 최다니엘은 후배 형사 종찬 역할을 맡게 되는데, 여기서 이성민 배우의 형사 에이스 한수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사를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일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성민 배우는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로 '로봇, 소리(2015)', '검사외전(2015)', '기억(2016)', '굿바이 싱글(2016)', '보안관(2016)', '바람바람바람(2017)', '마약왕(2017)', '공작(2018)' 등 다수의 영화에서 쉼 없는 연기를 펼친 배우인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형사계 에이스로 활약하는 장면 기대해봐도 되겠죠?

 최다니엘은 큰 키로 다수 여자들의 남사친같은 분위기를 주며 진득한 눈빛연기로 지적인 연기를 비롯해 꽤 많은 악역을 맡아왔습니다. 2013년 드라마인 '연애를 기대해'에서는 보아씨와 함께 남자주인공 역할로 나왔는데요, 지적이고 세련된 남주 역할을 하면서 남성미를 뿜어내었죠. 그 외 '열한시(2013)', '빅맨(2014)', '악의 연대기(2015)' '치외법권(2015)' 등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력을 키워나가며 다양한 역할의 연기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매력적인 마스크의 악역으로는 전혜진 배우가 춘배 역할을 맡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마약브로커로 나오게 되면서 주인공 한수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해주는 대가로 수사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데, 이를 주인공 한수의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가 눈치채게 되면서 새로운 사건이 전개되는 레파토리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우리 모두 가슴 속에 짐승(Beast) 하나씩은 품고 살고 있잖아.' 이로 추측해 볼 수 있듯이 우리 안에 짐승이 있기에 그 동물적 본능을 소재삼아 한 편의 영화로 풀어낸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영화 비스트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집니다. 반면 살인사건을 다루는 만큼 끔찍한 장면이 있지는 않을까 겁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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