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라이프

세계 최다소비 라면, 미고랭 리뷰 본문

요리 Life

세계 최다소비 라면, 미고랭 리뷰

투게더라이프 2019. 7. 10. 16:42

※ 본 블로그는 광고목적을 포함하지 않은 에디터의 솔직 후기입니다.


미고랭, 맵기는 표준입니다.


인도네시아 라면 미고랭 조리법

 라면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동시에 빠르고 간편히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식품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미고랭라면은 인도네시아의 간편식입니다. 조리방법역시 간단합니다. 우선 저는 두 개 분량의 미고랭라면을 조리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라면 두 개가 들어갈 정도의 물을 끓여줍니다. 물은 너무 적은 양만 아니면 됩니다. 저도 눈대중으로 물 높이를 맞추었습니다.


적절한 물 높이를 맞춰줍니다.

 


크기는 한국 라면보다 약간 작은 정도입니다.


 그리고 두 개 분량의 소스입니다. 국그릇에 먹기는 대식가같으니(이미 대식가지만) 큰 접시를 활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은색 분말스프에는 단맛이 나는 하얀색 가루와 고추가루가 있네요. 투명한 스프에는 미고랭 특유의 기름과 소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칼칼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추가루를 더 섞으시면 되겠습니다. 청양고추가루면더 좋겠죠. 그리고 혹시나 집에 트러플 오일이 있다면 좀 더풍미있는 고랭 라면을 맛볼 수 있겠네요. 


좌 2개, 우 2개로 분말스프 두 세트 입니다.

잘 섞어주세요. 섞는다고 섞었지만 덜섞인 부분이 드문드문 보여요..


섞었으나 빈 곳이 드문드문 보이네


 고랭라면 표지에 있듯이 계란을 곁들어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숙을 좋아하는 저는 노른자를 뺀 나머지를 익혔는데, 완숙으로 조리해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불 조절을 잘못하여 아래는 타고 위에는 익지 않은 모양이 되었는데 불조절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대로 계란을 고랭 위에 투하해보겠습니다.

계란의 아랫부분이 타기 하였지만 비주얼이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제 맛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맛이 아니어서 다른 분들도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랭 조리과정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미고랭라면은 차가운 물에 헹구어 먹어도 될까?


 개인적으로 추천하지않는 조리법입니다. 첫번째 시도 시 면을 푹 익혔음에도 마치 고무를 씹는듯한 식감에 맛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차가운 면발로인해 고랭 소스가 면발에 잘 배어나오지 않아서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으로는 봉지로 된 짜*게티를 먹을 때와 같이 물을 버리고 소스를 섞어주거나 물의 양을 면발이 흡수할 정도로만 하여서 소스와 섞어주는 방법이 가장 좋았습니다.

최다판매 라면의 비결은?


라면은 제마다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라면들도 각자의 특색이 명확히 있죠. 그렇지만 맵고, 달고, 짜고의 특성이 너무 강한 라면들은 꾸준한 매출을 올리기가 힘듭니다.(간혹 예외도있습니다_**볶음면) 그런 면에서 보자면 고랭라면은 자극적이지 않았고 그래서 더 많이 먹게되는 라면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라면 양과 인도네시아의 라면은 크기부터가 달랐는데요, 한국라면의 2/3 정도 크기의 라면이어서 더 빠르게 먹을 수 있었고 그만큼 부담이 적기때문에 판매율도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랭 라면의 총평

항상 먹는 한국라면의 대부분은 국물라면입니다. 일단 끓이게되면 국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드링킹하게 되는데요, 이것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기도하고 얼굴이 붓게됩니다. 반면 국물이 없는 고랭라면은 볶아서 먹을 수 있고 맛도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양을 늘려먹어도 큰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 가끔 밥도 먹기싫고 라면도 안 땡길 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