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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피부 화장품 일리윤(ILLIYOON) 에센스, 크림 솔직후기

투게더라이프 2019. 6. 18. 17:10

 ※ 본 블로그는 광고목적 없는 솔직 후기입니다.


 민감성 피부에 맞는 화장품 일리윤 에센스 드롭과 집중크림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환절기 때 마다 피부가 일어나고 바람만 불어도 피부가 쓰린 경험을 계절이 변할 때 마다 해왔습니다.  그럴 때는 피부과에 가서 스테로이드와 화장품을 처방받아 임시방편으로 가라앉히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나아지기만을 기다리곤 했습니다. 그런 상태일 때는 피부에 함부로 화장을 하지 못 할 정도로 들뜨고 심지어 화장을 해도 피부가 하얗게 떠있습니다.

 이런 피부를 방치할 경우 피부가 쌩쌩한 10대, 20대 때는 상관이 없을지 모르겠지만 피부의 피부재생이 더뎌지는 30대 초반부터는 빠르게 노화 및 피부상태 악화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신경 써 줘야 합니다.

 그런데 드디어 민감하고 극도로 예민한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은 것 같습니다.

 화장품은 '일리윤일리윤(ILLIYOON) 에센스, 크림'입니다. 우연히 선물받아 사용을 하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순하고 흡수력이 좋은 화장품이었습니다. 상세한 리뷰는 아래에 적어놓았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화장품은 화장품 내 유해물질이 적어서 아기용 화장품이라고 하네요. 그 정도로 순하고 부드러운 화장품이지만 오염을 방지하는 방부제가 없기 때문에 개봉 후 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 화장품을 봤을 때는 한방화장품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한자로 적혀진 우측 상단 빨간 한자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피부에 예민한 향료가 들어가지 않아서인지 무향으로 편안하게 바를 수 있었고, 호불호가 크게 없는화장품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에센스는 스킨 다음 바르는 것이라는 생각에 스킨을 바른 후 에센스 드롭을 발라주었는데요, 에센스의 질감이 스킨처럼 흐르는 질감이어서 스킨을 대신하여 발라주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리윤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에센스 드롭

 이 화장품은 스킨 배리어, 즉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화장품입니다. 피부장벽은 전쟁으로 비유하자면 성곽벽의 튼튼한 정도입니다. 성곽벽이 튼튼해야 외부의 침입에도 튼튼하게 내부를 지킬 수 있겠죠. 이렇듯 피부장벽은 미리 지켜놓아야 외부의 환경변화에도 튼튼하고 건강할 수 있습니다. 


흡수력 ★★★★

 흡수력은 좋았습니다. 바르면 피부에 편안하게 스며드는 기분이 들고 녹아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화장품은 계절에 따라 다르게 발라야 하고 여름 화장품은 시원해야 한다는 편견을 가졌으나 자신의 피부에 맞기만 하다면 사계절을 한 화장품으로 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촉촉함 ★★★★

 흡수가 잘 되는 것에 비해서 겉과 속의 촉촉함도 좋았습니다. 속이 촉촉하면 겉이 건조하거나 겉이 촉촉해도 속이 건조한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아마 피부의 겉과 속의 보습을 동시에 잡는게 그만큼 어려워서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 화장품은 겉과 속의 보습을 동시에 잡아주어서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아마 피부 속으로 흡수만 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피의 수분감까지 채워주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끈적함 ★☆☆☆

 촉촉하면 꾸덕거림도 심하지 않을까 겁도 나는데요, 약간의 끈적거림은 있으나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의식을 해야 끈적임이 약간 있구나의 정도인데, 끈적임보다는 촉촉함으로 인식하는게 더 큽니다. 먼지가 달라붙거나 머리카락이 달라붙기는 하나 건성용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 정도의 꾸덕임은 감안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크림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크림은 피부의 표피부분을 강화해주는 크림입니다.

 언뜻 보면 피부 장벽 에센스와 차이가 없이 보일 수 있는데, 세라마이드란 피부의 수분손실을 막아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로 피부재생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나이가 들수록 노화되는 피부에 필요한 성분인데요, 세포재생을 위해 세라마이드 크림은 필수라는 점을 감안하고 아래 내용을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흡수력 ★★★★

크림이어서 그런지 흡수력은 스킨에 비교했을 때 흡수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나 큰 차이는 없어보였습니다. 다만 액체냐 고체냐의 차이를 주어 별 하나를 뺐습니다. 

 이 크림을 발랐을 때의 느낌은 피부가 스파/마사지를 받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파/마사지를 받을 때 몸이 편안하고 쉬는 느낌이 들잖아요, 바르는 것 만으로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촉촉함 ★★

 크림을 발랐을 때의 촉촉함은 스킨보다 더 강했습니다. 아마도 피부의 보호막을 생성해주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촉촉함을 말로 표현하자면 마치 추운 겨울 날 난로를 쬐어 몸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편안합니다. 바람이 불 때 예민했던 피부가 오히려 바람이 불면 더 편안해지는 기분입니다.


끈적함 ★☆☆☆

 피부의 촉촉함이 유지된다면 피부가 가렵거나 끈적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과 테스트를 통과한 이 제품은 시간이 지나도 끈적거리거나 기름진 현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촉촉한 만큼 뽀송한 피부표현은 힘들어서 그 점을 감안해서 발라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감성 피부에 안성맞춤인 일리윤 에센스와 로션을 리뷰해보았습니다. 지성피부의 경우에 이 화장품을 쓴다면 끈적임과 답답함이 심할 수 있어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본 에디터처럼 민감하여 바람이 불 때 쓰린 피부라면 추천드리며 건강한 피부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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